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국 신재생에너지 자산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은행 투자관리청(NBIM)은 미국 내 태양광 및 육상 풍력 발전소 포트폴리오 지분 33.3%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NBIM은 이번 지분 인수에 4억2500만달러(약 6120억원)를 지불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태양광 발전소 17개와 육상 풍력 발전 시설 5개로 구성된다. 전체 자산의 기업가치는 약 26억달러(약 3조7440억원)에 달하며 총 발전 용량은 2.3기가와트(GW) 규모다.
NBIM은 이번 투자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투자관리공사(BCI), 브룩필드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세 기관은 각각 33.3%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들은 '노스뷰 에너지'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해 해당 자산을 공동 소유하기로 했다.
향후 북미 지역에 추가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 BCI는 이 합작사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추가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5억달러(약 2조16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