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고무 선물 가격이 1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천연고무 선물 가격은 kg당 203센트 수준으로 내렸다. 이는 최근 기록한 1년 내 최고가인 205센트에서 하락한 수치다.
이번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중국 내 재고 증가로 분석됐다. 현지 브로커들은 중국 타이어 제조업체들의 생산율이 아직 춘절 연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가격 하락 폭은 제한됐다. 중동 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계절적 공급 제약이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생산지인 동남아시아는 2~5월 라텍스 생산량이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겨울철' 비수기다. 여기에 최대 생산국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폭우까지 겹치면서 원자재 공급 가능성이 더욱 줄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