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루즈 선사 바이킹 홀딩스(Viking Holdings)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크루즈 예약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바이킹 홀딩스가 럭셔리 크루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4분기 순수익률은 7.7%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6%를 웃도는 수치다. 수용 능력 확대와 점유율 상승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시즌을 위한 핵심 상품 예약은 이미 대부분 완료됐다. 사전 예약 규모는 총액과 승객당 1일 수익 기준 모두 전년 동기를 넘어섰다.

리아 탈락탁 바이킹 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서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도 럭셔리 노선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연간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고급 브랜드 수요는 견조했다.

마크 켐파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일 실적 발표에서 "리젠트세븐시즈의 1월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