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5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3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작업 처리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기기들은 M5 칩을 비롯해 전문가용 M5 프로와 M5 맥스 칩을 장착했다.

애플은 새로운 M5 칩이 집약적인 AI 작업 처리에 특화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인 M4 모델보다 AI 작업을 최대 4배 빠르게 처리한다.

신형 맥북 에어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기본 저장 용량은 512GB로 이전 모델보다 두 배 늘어났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8시간이다.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썬더볼트 4 포트 2개를 갖췄다.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1099달러(약 158만2560원), 15인치 모델이 1299달러(약 187만560원)부터 시작한다.

전문가와 개발자를 겨냥한 맥북 프로는 성능 향상 폭이 더 크다. M5 프로와 M5 맥스 칩은 대형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처리 속도가 전작 대비 최대 4배 빠르다. AI 이미지 생성 속도는 M1 프로 및 맥스 칩과 비교해 최대 8배 빨라졌다.

맥북 프로는 M5 프로 모델이 1TB, M5 맥스 모델이 2TB의 기본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최대 24시간 지속되고 30분 만에 50%까지 고속 충전할 수 있다.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2199달러(약 316만6560원)부터 3899달러(약 561만4560원)까지다.

신형 맥북 라인업은 오는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1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