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오만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편을 확대하고 전세기를 투입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오만 무스카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항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장관은 취약한 영국 국민의 대피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며칠 내로 무스카트에서 정부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이다.
쿠퍼 장관은 걸프 지역 국가 외무장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 체류 중이라고 등록한 영국 시민은 13만명에 달한다.
영국 정부는 대피를 희망하는 자국민에게 정부 지침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영국 외무부는 오만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대피 항공편과 관련한 개별 연락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