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 에어로스페이스(PBS Aerospace)가 미국 국방 추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수백억원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디펜스포스트는 3일 PBS 에어로스페이스가 무인 항공 시스템 개발사인 존 5 테크놀로지스(Zone 5 Technologies)와 이 같은 내용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체코에 본사를 둔 모기업 PBS 그룹(PBS Group)의 기술을 바탕으로 군용 터보제트 엔진의 미국 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급 제품은 추력 100파운드의 'PBS TJ40'과 200파운드의 'PBS TJ80' 터보제트 엔진이다. 두 엔진은 크기와 성능이 중요한 미사일 및 자율 비행 시스템에 빠르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BS TJ40은 무게 3kg으로 고도 9000m에서 시속 988km로 비행할 수 있다. 무게 13kg인 PBS TJ80은 고도 1만m에서 최고 시속 1111km의 성능을 낸다.
앞서 PBS 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9월 조지아주 로즈웰에 미국 본사를 열었다. 윌리엄 디든 PBS 그룹 소유주는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288억원을 투자했다.
에린 더럼 PBS 에어로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조지아 공장은 가동 중이며 고성능 추진 시스템을 요구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생산을 늘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페트르 카트너 PBS 그룹 CEO는 "미국 제조 인프라 투자는 민첩한 생산 능력과 국방 표준 준수를 통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