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질환 관련 폐섬유증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3일 국제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이 연구는 전신성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된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네란도밀라스트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표준 치료법인 면역억제제 투여에도 폐 기능이 개선되지 않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난치성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구는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 그룹은 네란도밀라스트 정제를, 다른 그룹은 위약(가짜 약)을 하루 두 번씩 복용한다. 참여자들은 기존의 류마티스 질환 면역억제제 치료를 계속 유지한다.
투약 기간은 최소 26주에서 최대 1년이다. 전체 임상 참여 기간은 약 7.5~13개월이다.
참여자들은 이 기간 약 9~10회 연구기관을 방문해 폐 기능 검사, 흉부 영상 촬영을 받는다. 또 증상과 삶의 질에 대한 설문지도 작성한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결과를 비교해 네란도밀라스트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의료진은 정기적으로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