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겨냥한 표적항암제 '올로모라십'이 면역항암제와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KRAS G12C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모라십(Olomorasib)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NCT06890598)가 시작됐다.

이번 임상은 환자 상태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암 조직을 수술로 절제한 환자 그룹에서는 올로모라십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을 함께 투여한 후 펨브롤리주맙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 평가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그룹에서는 올로모라십을 또 다른 면역항암제 '더발루맙'과 병용 투여한다. 이 그룹의 대조군은 더발루맙과 위약을 투여받아 치료 효과를 비교한다.

연구의 주목적은 기존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면역항암제 단독 요법 대비 올로모라십 병용요법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올로모라십은 특정 유전자 변이(KRAS G12C)를 가진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다.

연구진은 이를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관문억제제(펨브롤리주맙, 더발루맙)와 함께 사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시험한다. 각 환자는 최대 3년까지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