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가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MSD는 'KEYLYNK-009'로 명명된 임상 3상 연구의 환자 등록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임상은 1차 표준치료를 받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올라파립'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항암화학요법+펨브롤리주맙)보다 우월한지 비교하는 연구였다. 주요 평가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이었다.

이번 조치로 신규 환자 등록은 중단됐다. 그러나 기존에 임상에 참여해 치료 효과를 보던 환자는 계속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MSD는 맹검독립중앙검토(BICR)에 따른 종양 반응 평가는 더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상에 사용된 펨브롤리주맙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다. 올라파립은 PARP(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 억제제 계열의 표적항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