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V11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3일(현지시간)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V116-008 연구가 진행된다. 이 연구는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21가 폐렴구균 접합 백신 'V11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는 V116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면역 반응을 측정해 유효성을 가늠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V116 단독 접종군과 대조군의 면역 반응을 비교 평가한다. 대조군은 기존 표준요법인 15가 폐렴구균 접합 백신(PCV15)과 23가 다당류 백신(PPSV23)을 함께 접종받는다.

연구진은 각 접종군에서 혈청형별 옵소닌탐식활성(OPA)을 측정해 V116의 면역원성을 기존 백신 요법과 비교한다. 옵소닌탐식활성은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가 폐렴구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거하는지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V116은 21가지 혈청형의 폐렴구균을 예방하도록 설계된 접합 백신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널리 쓰이는 백신은 15가지 혈청형을 포함하는 PCV15와 23가지 혈청형을 포함하는 PPSV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