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하루 만에 28% 넘게 폭등하며 에너지 시장이 요동쳤다.

4일(현지시간) 에너지 원자재 정보 사이트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 대비 28.45% 급등했다. 이는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이다.

영국 천연가스 가격 역시 같은 날 25.22% 올랐다.

다른 에너지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난방유는 7.92% 올랐고,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각각 3.99%, 3.53% 상승했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의 동반 급등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 각국의 에너지 안보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