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스타터 모터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32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4일 BMW코리아가 공개한 고객통지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BMW 320d, 520i, X3 등 32개 차종이다. 제작 기간은 2020년 7월 31일~2024년 5월 15일이다.
이번 결함은 스타터 모터의 생산 품질 문제에서 비롯됐다. 차량 시동 시 스타터 모터 내 솔레노이드 스위치가 마모돼 금속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결함으로 차량 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또 솔레노이드 스위치 단락으로 스타터 모터가 과열되면서 주행 중이나 하차 시 연기나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극히 드문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 조치는 2026년 3월 4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진행된다.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기존 스타터 모터를 새 부품으로 무상 교체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시정조치 기간 내에 조치를 받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리콜 시작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시정하지 않으면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 발표일 1년 전인 2024년 3월 4일 이후 같은 문제로 자비 수리한 차주는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MW 리콜 전담 센터(080-269-5181)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