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더블유코리아가 1시리즈 등 4개 차종에 대해 후미등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4일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차주들에게 발송한 고객통지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5년 7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작된 BMW 120, 220, M135 xDrive, M235 xDrive 그란 쿠페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후미등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이다. 해당 결함으로 후미등의 제동등, 방향지시등, 미등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중앙 디스플레이에 경고 메시지가 표시된다.

후미등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차량이 해당 차의 주행 상태를 인지하기 어렵게 돼 안전운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위배된다. 다만 뒷유리 중앙에 위치한 보조 제동등은 정상 작동한다.

시정 조치는 2026년 3월 4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진행된다.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후미등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리콜 발표 이전에 같은 문제로 자비로 수리한 차주는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결함 사실 공개 1년 전인 2025년 3월 4일 이후 수리 건부터 보상 신청을 받는다.

한편 리스나 렌터카 업체가 리콜 사실을 실제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시정 조치를 하지 않고 차량을 대여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MW 리콜 전담 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