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무인기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 당국이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 공격과 관련해 이란에 강력히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른 시간 무인기 2대가 미국 대사관 건물을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대사관 내에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일부도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사우디는 이란의 이 같은 행동이 분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국가의 안보와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수적인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자국민과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침략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