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를 지원하던 이란 정예 쿠드스군 고위 인사가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와 남부 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전역의 헤즈볼라 지휘소와 무기고를 공격했다. 위성 통신 시설도 타격 대상에 포함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설들이 민간 시설로 위장해 운영됐다고 주장했다. 정보 수집과 공격 조율에 사용한 거점도 파괴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도 헤즈볼라 목표물 160곳 이상을 공습했다. 헤즈볼라 특수부대인 라드완 부대의 지휘소와 소속 대원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이스라엘 해군은 베이루트 인근에서 레자 후자이를 사살했다. 그는 이란 쿠드스군 부사령관이다. 후자이는 헤즈볼라의 조직 재건과 재무장 작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