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은 키프로스 주둔 공군기지 방어를 위해 군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키프로스의 아크로티리(Akrotiri) 공군기지 방어를 위해 군함을 보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일간 타임스(The Times)는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HMS 던컨'함 파견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힐리 장관이 이날 고위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새벽 아크로티리 기지 활주로에 이란제 드론이 떨어진 사건에 따른 것이다. 당시 영국 정부는 자국 자산이 이란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키프로스 통신(CNA)은 프랑스가 키프로스에 대미사일 및 대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낼 계획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