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워크오렌지캐피탈(Botwork Orange Capital)이 비트코인 기반 자율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 펀드를 출범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 펀드는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자율 AI 에이전트가 직접 자본을 관리하고 증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다중 블록체인 포트폴리오 자동화, 프라이버시 보호 무허가 거래, 에이전트 간 부채 발행 및 결제, 자율 자금 관리 기술 등이다.
펀드 운용진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갤럭시디지털과 비트마인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말로니를 비롯해 1조4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 토큰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메이슨 보르다가 합류했다. 타이탄마이닝 창업자인 라이언 콘드론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파트너도 팀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슨 보르다 봇워크오렌지캐피탈 공동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자율 AI 에이전트의 세계를 위해 설계됐다"며 "자유 시장은 이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복리로 늘리는 자동화된 상업 환경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라이언 콘드론 공동 창업자는 "개발자들이 온체인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금융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계가 인간의 한계 없이 자본을 관리할 때 전례 없는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