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크롱키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개인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랜드 리포트 100'을 인용해 크롱키가 270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해 미국 최대 개인 토지 소유자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뉴욕시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크롱키는 지난해 12월 뉴멕시코주에서 93만7000에이커를 매입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최근 10여 년간 미국 내 단일 토지 매입 중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1위는 캘리포니아주 등지에서 244만 에이커를 보유한 에머슨 가문이었다.
그는 미국 서부의 대규모 목장 외에도 상업용 부동산과 스포츠 구단 등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크롱키는 월마트가 입점한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약 6000만 제곱피트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스포츠 프랜차이즈 투자도 그의 주요 자산이다.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램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등 다수의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그의 순자산은 222억달러(약 31조9680억원)로 추산된다.
한편 크롱키는 월마트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버드 월튼의 딸 앤 월튼과 1974년 결혼했다. 포브스는 앤 월튼의 순자산도 146억달러(약 21조24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