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시장이 타격을 입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기화하는 이란 전쟁이 유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 글로벌 채권시장은 팬데믹 이후 가장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은 크게 꺾였다.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분쟁 장기화가 물가에 미칠 파급 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약 2만8800원) 오르는 상황을 분석했다. 이 은행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최대 1%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