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바이누 가격이 0.000006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0.00000539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가격 하락으로 같은 금액으로 확보할 수 있는 토큰 수는 크게 늘었다. 1만달러(약 1440만원)를 투자할 경우 가격이 0.00001달러였던 지난 1월에는 10억개를 살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약 18억5500만개를 매수할 수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토큰을 매집하고 있다.
만약 시바이누 가격이 0.0001달러에 도달하면 현재 1만달러 투자 가치는 약 18만5528달러(약 2억6716만원)로 불어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수준에서 약 1755%의 상승이 필요하며, 시가총액 또한 31억5000만달러에서 589억2000만달러로 커져야 한다.
가상화폐 예측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시바이누가 2030년까지 0.0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텔레가온은 토큰 소각이 가격 상승을 이끌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소각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된 토큰은 1556개로, 전체 공급량인 589조2400억개에 비하면 매우 적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커뮤니티 참여 감소와 미완성 프로젝트 등 생태계 내부의 과제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