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지난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총리가 사임한 가운데 오는 5일(현지시간) 새로운 의회를 구성하는 총선이 치러진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지난해 9월 청년층이 주도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77명이 사망했다. 이 사태의 여파로 K.P. 샤르마 올리 당시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시위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유가족은 여전히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유혈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과 부패 종식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한 시위 이후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태다. 유가족과 시민들의 요구는 정치권의 부패 척결과 정의 실현에 집중돼 있다. 통신은 이러한 요구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