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가능한 한 조속히 출국할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행업계 및 선교단체와 긴급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이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여행업협회와 국내 주요 여행사·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단선교부, 한국위기관리재단, 중동지역 한인선교협의회 등 선교단체 관계자들도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중동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업계와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특히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 체류 중인 선교사들이 안전을 위해 조속히 출국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주석 국장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외공관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외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해 여행업계 및 선교단체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