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영국 항공우주 부품 제조업체 시니어(Senior) 인수를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니어는 블랙스톤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구속적 현금 인수를 제안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투자사 티니컴(Tinicum)도 참여했다.
블랙스톤 컨소시엄은 지난달 20일 최초 제안을 했다. 시니어의 기업가치는 약 16억달러(약 2조3040억원) 수준이다.
시니어는 블랙스톤 컨소시엄 및 다른 잠재적 인수 후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사모펀드 어드벤트도 인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인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블랙스톤 컨소시엄은 이달 31일까지 확정적인 인수 의사를 발표하거나 인수를 포기해야 한다.
시니어는 유럽 에어버스와 미국 보잉 등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 최근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항공기 제조사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부품 공급사들도 생산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공급망 회복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