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차세대 애로우4 요격미사일의 실사격 시험에 착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험은 새롭게 등장하는 극초음속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실전 배치를 향한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애로우4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합한 유도 시스템을 탑재했다.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대응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다.
세부 기술 사양은 여전히 기밀로 분류돼 있지만, 애로우4의 탐색기 기술은 이전 버전 대비 주요 성능 도약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애로우4는 '쏘고-보고-쏘는(Shoot-Look-Shoot)' 능력을 특징으로 한다.
IAI 관계자는 "AI 기반 유도 기술을 통해 기존 요격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종 위협을 효과적으로 격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애로우 시리즈를 1980년대부터 개발해 왔으며, 애로우2와 애로우3가 현재 실전 배치돼 있다.
애로우4는 이란 등 중동 지역의 탄도미사일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층 방어체계의 최상위 요격 수단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애로우4의 정확한 배치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실사격 시험 착수로 실전 배치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