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협정 승인을 미루면서 관세 인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7개월 전 미국과 타결한 무역 협정의 승인 여부와 시기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지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합의된 수준보다 더 높은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 행정부는 지난 주말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무력 충돌에 외교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대표는 화요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메르츠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서양 횡단 무역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