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함재 무인전투기 바이락타르 TB3를 이용해 발틱해 상공에서 이중 타격 능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해군의 TCG 아나돌루함에서 운용된 TB3는 함정의 짧은 활주로에서 자율 이륙한 뒤 해상 표적을 향해 타격을 가했다. 공격은 정밀도 높게 이뤄졌으며 직격탄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연은 발틱해에서 실시된 실사격 훈련 과정에서 이뤄졌다. TB3가 이중 연속 타격을 수행하며 수상 표적에 대한 동시 다발 공격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TB3가 튀르키예 영공 밖에서 실전 군사 조건 하에 운용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통제된 시험 환경을 벗어나 실제 작전 여건에서 시스템 능력을 증명한 것이다.
TB3는 함정 기반 무인 공격기로 짧은 활주로에서도 자율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TCG 아나돌루함은 경항공모함급 상륙함으로 무인기 운용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연은 NATO 회원국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이를 통해 동맹국들에게 자국의 무인기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튀르키예는 최근 무인 항공 전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바이락타르 시리즈는 실전에서 검증된 무인기 체계로 국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