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분쟁 장기화 우려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사태는 조기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면서 원유 공급망 차질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원유 거래자들은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인프라가 파괴될 경우 장기적인 공급 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애널리스트들은 "분쟁이 길어질수록 석유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