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Korsana Biosciences)가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7500만 달러(약 2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생명과학 전문매체 스탯(STAT)이 보도했다.

이미 두 가지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가 시장에 출시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추가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베팅했다.

페어마운트(Fairmount), 벤록(Venrock),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TCGX 등 주요 투자사들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코르사나는 밝혔다.

코르사나는 5일(현지시간) 공식 출범과 함께 신규 알츠하이머 치료제 'KRSA-028'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KRSA-028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여러 세대의 잠재적 치료제들이 채택해온 방식과 동일한 접근법이다.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끈적한 플라크(반점)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는 아밀로이드 제거를 표적으로 하는 두 가지 승인된 항체 치료제가 이미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르사나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KRSA-028의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추가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