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홈 플랫폼 '구글 홈'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한 실시간 카메라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3일 아니시 카투카란 구글 홈 책임자가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카메라용 '라이브 서치' 기능이다. 기존 제미나이는 과거에 발생한 사건만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직접 분석한다. 사용자가 '진입로에 차가 있는가'라고 질문하면 실시간 화면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식이다.
구글은 구글 홈에 탑재된 제미나이 모델도 최신화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가 높아졌고 최신곡 재생 기능도 향상됐다.
스마트 기기 제어를 위한 맥락 이해 능력도 정교해졌다. 예를 들어 '주방을 꺼달라'고 명령하면 주방 내 모든 스마트 기기가 아닌 조명만 끈다. '모든 조명 끄기' 명령어는 현재 사용자가 있는 집의 조명에만 적용된다. 사용자가 관리하는 다른 지역의 주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