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춘절(구정) 연휴 기간 폭죽가게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나흘 만에 두 번째 폭발로 이번에는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 오후 중부 후베이성 샹양시의 한 폭죽가게에서 폭발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긴급 대응팀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조사당국이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폭죽은 중국 춘절 기념행사의 핵심 요소지만 반복적인 사고의 원인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일 동부 장쑤성의 다른 폭죽가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한 주민이 가게 인근에서 폭죽을 터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3일 성명을 통해 "폭죽은 여전히 춘절 기간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고로 중국 내에서 폭죽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춘절 연휴 기간 폭죽 사용이 집중되면서 대형 참사가 나흘 간격으로 반복됐다.
중국 정부는 폭죽 관련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