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리가 스트라딘스대학(RSU)이 NATO DIANA 테스트센터로 지정되며 라트비아 최초의 민간 기반 NATO 혁신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DIANA는 '북대서양 방위혁신 가속기(Defence Innovation Accelerator for the North Atlantic)'의 약자다. 민간 산업과 방위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이중용도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NATO의 플랫폼이다.
이번 지정으로 RSU는 NATO 동맹국 전역의 200여 개 테스트센터에 합류했다. RSU는 방산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연구실, 시뮬레이션 시설, 연구 전문성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RSU는 앞서 군사 의료 훈련부터 민군 공동 연구 프로그램에 이르는 다양한 방위 부문 협력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기업들과의 협력은 RSU 혁신센터가 주요 조정 허브 역할을 맡아 관리한다.
대부분의 테스트 활동은 RSU 의료교육기술센터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는 북유럽에서 가장 앞선 시뮬레이션 시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임상 및 전술 시나리오를 통해 군사 의료, 외상 대응, NATO 표준 민군 작전을 재현한다.
RSU 3D 연구소는 맞춤형 의수, 보조기, 현장 배치용 해부학 모델 등 신속 배치 가능한 의료 기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의료 솔루션 외에도 RSU의 인프라는 인간 수행 능력, 재활, 생체 모니터링, 환경 요인 연구를 지원한다. 심리적 회복력과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디지털 도구 연구도 포함된다.
RSU 사회과학부는 허위정보, 인지적 영향력, 정보 조작에 대한 연구와 분석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들 분야는 점차 하이브리드 전쟁과 사회적 회복력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이가르스 페테르손스 RSU 총장은 "안보와 방위는 더 이상 군사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건강,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수행 능력, 기술 솔루션, 그리고 대중의 허위정보 식별 능력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