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작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마하) 운동이 유럽으로 확산했다. 미국의 의학 전문 매체 스탯은 '유럽을 다시 건강하게'(MEHA·메하) 단체가 지난해 가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하는 미국의 마하 운동을 본뜬 단체다. 유럽인이 자신의 건강과 주권을 되찾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만성질환 예방과 환경 보호, 과학적 투명성 증진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주요 고문인 로버트 말론 박사는 출범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45분 넘게 이어진 연설에서 일상적인 백신 접종과 초가공식품, 항우울제 등을 비판했다.
마리아 후브머-모그 메하 설립자는 "메하는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독립 단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재생농업과 건강한 학교 급식, 어린이 화면 노출 시간 제한 등을 두고 각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