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가 지난해 매출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젝시믹스는 3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249억원 대비 30.3%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1억원, 1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8%, 48.7%씩 줄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비용 증가를 꼽았다. 젝시믹스는 "국내외 사업 확장 및 공격적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사채 상환 및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금융비용이 늘어난 점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젝시믹스의 자산총계는 1754억원, 부채총계는 558억원, 자본총계는 1196억원이다.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끝나지 않은 내부 결산 자료다. 최종 실적은 향후 감사 결과 및 정기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젝시믹스는 최근 테니스, 골프 등 신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