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기업 엔터지(Entergy)가 루이지애나와 뉴올리언스 지역의 가스 유통 사업부 매각을 마무리하고 최종 회계 절차에 돌입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에 따르면 엔터지의 자회사인 엔터지 루이지애나와 엔터지 뉴올리언스는 가스 유통 사업부 매각과 관련한 거래 후 최종 회계 제안서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제출했다.

해당 서류는 지난 2월 24일 FERC에 접수됐다. 엔터지 루이지애나는 가스 유통 사업을 델타 캐피탈 가스 컴퍼니(Delta Capital Gas Company)에, 엔터지 뉴올리언스는 델타 뉴올리언스 가스 컴퍼니(Delta New Orleans Gas Company)에 각각 매각했다. 이번 서류 제출은 매각 거래 이후 회계 계정(Account 102)을 정리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날 공시에는 다른 에너지 기업들의 규제 서류 제출 현황도 포함됐다. 벤처 글로벌 게이터 익스프레스(Venture Global Gator Express)와 트랜스카메론 파이프라인(TransCameron Pipeline)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 운영사들은 운영상의 구매 및 판매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로쿼이 가스 트랜스미션 시스템(Iroquois Gas Transmission System)은 상품 거래 기업인 프리포인트 커머디티스(Freepoint Commodities), 머큐리아 에너지 아메리카(Mercuria Energy America) 등과 체결한 신규 운송 요금 계약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계약은 2026년 3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신고했다.

FERC는 이번에 접수된 각 안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한을 설정했다. 엔터지의 회계 서류에 대한 의견 제출 마감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엔터지는 최근 비핵심 자산인 가스 사업과 원자력 발전소 등을 매각하며 규제 대상인 전력 유틸리티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