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산 페로바나듐(철강 강도를 높이는 합금철)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년 주기 재심사(일몰 재심사)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ITC는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산 페로바나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명령을 철회할 경우 예측 가능한 시간 내에 미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지속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1930년 관세법 751(c)조에 따른 것이다. ITC는 2023년 7월 1일 해당 품목에 대한 네 번째 재심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11월 24일 신속 재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판정은 '조사번호 731-TA-986-987 (네 번째 재심사)'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상세한 의견을 지난 2월 발간한 '중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산 페로바나듐: 조사번호 731-TA-986-987 (네 번째 재심사)'(USITC Publication 5710) 보고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