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정청(USPS)이 주요 우편 서비스 계약 수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규제 당국이 공식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연방우편규제위원회(PRC)는 USPS의 계약 개정안 심의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해당 개정안은 '프라이오리티 메일 익스프레스, 프라이오리티 메일 및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지 계약 1203'에 대한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 2월 26일 접수됐다.

이번 개정안은 특정 고객과 맺는 '협상 서비스 계약(negotiated service agreement)'에 관한 것이다. 이 계약은 USPS의 경쟁 상품 목록에 포함된 우편 서비스에 적용된다.

PRC는 개정안이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 일반 대중은 PRC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PRC는 이번 절차에서 일반 대중의 이익을 대변할 공익 대표(Public Representative)로 알마루프 아고로(Almaroof Agoro)를 임명했다. 이는 미국 법률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위원회는 개정안이 미국법 제39편에 명시된 정책과 일치하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USPS가 제출한 자료 중 일부는 비공개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계약의 세부적인 상업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