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가 원주민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의 비효율적인 데이터 보고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가족청(ACF)은 '부족 임시보조(Tribal TANF)' 프로그램의 데이터 수집 활동 개선안을 공고하고 오는 5월 4일까지 공개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 수집 활동은 현재 데이터 보고 요건이 '오래되고 부담스러운 요구사항'이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ACF는 비효율적인 절차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데이터 수집 절차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CF는 개편을 위해 부족 지도자, TANF 프로그램 책임자, 실무 직원, 과거 및 현재 프로그램 참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직접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정보 수집은 설문조사, 개별 인터뷰, 직접 관찰뿐 아니라 원주민 공동체의 전통적 소통 방식인 '토킹 서클(talking circles)'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정보는 향후 TANF 데이터 보고 요건과 관련 지침을 개정하는 데 핵심 자료로 쓰인다. ACF는 이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정의의 명확성을 높이고 불일치를 해소하며, 부족 TANF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데이터 관련 기술 지원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부족 TANF 프로그램이 증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복지를 개선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번 정보 수집 활동은 2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연간 총 부담 시간은 135시간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