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서 재배된 '글로브 아티초크'의 미국 수입이 허용될 전망이다.
미국 농무부(USDA) 동식물검역소(APHIS)는 3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이탈리아 사르데냐산 신선 글로브 아티초크(가시 아티초크)의 미국 수입에 대한 병해충 위험 분석을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분석은 이탈리아 국립식물보호기구의 수입 허용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APHIS는 분석 결과, 지정된 식물위생 조치를 하나 이상 적용하면 병해충이나 유해 잡초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위험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글로브 아티초크는 엉겅퀴과 식물로, 식용 가능한 어린 꽃봉오리를 지칭한다. APHIS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산 글로브 아티초크 수입과 관련한 병해충 위험 평가서와 위험 관리 문서를 공개하고 대중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는 2026년 5월 4일까지 공개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분석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면 APHIS는 명시된 요건에 따라 수입을 승인한다.
미국은 연방 규정(7 CFR 319.56-1)에 따라 해외 식물 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과일 및 채소 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병해충 위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농산물의 수입을 허용하는 절차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