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플로리다주 주요 공항 중 하나인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의 C등급 공역 개편을 추진하며 이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FAA는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KRSW)의 C등급 공역 개정 계획에 대한 비공식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FAA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공역 변경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항공 운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오는 4월 29일 오후 5시~7시(미 동부시간 기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가상으로 열린다. 회의 내용은 녹화해 FA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한다.

FAA는 이번 회의가 이해관계자들이 공역 변경안에 대한 견해, 권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발표를 원하는 참가자는 4월 28일까지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단순 참석자는 회의 시작 전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의견 수렴은 공청회 당일뿐만 아니라 오는 5월 29일까지 서면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FAA는 공청회와 의견 수렴 기간에 접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공식적인 규정 제안 공고(NPRM) 발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FAA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제안을 고려하고 규정 제안 공고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규정 제안 공고가 발표될 경우 대중은 해당 사안에 대해 별도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된 공역 수정안의 그래픽 묘사는 FA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