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받는 핵산 치료제, 감염병 백신 등 핵심 분야의 연구 보조금 지원 심사에 착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NIH 산하 과학심사센터(CSR)는 오는 4월 2~8일 다수의 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열고 연구 보조금 신청서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연방자문위원회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과학심사센터는 공지를 통해 "보조금 신청서와 관련 논의 내용에 특허 가능한 자료와 같은 영업 비밀이나 상업적 자산, 개인 정보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4월 2일에는 '핵산 치료제 전달(NATD)' 특별강조패널과 '감염병 백신 초기 개발' 특별강조패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커진 mRNA 백신 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치료제와 백신 개발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같은 날 '성인 생애주기 정신병리 연구'와 '사회·인구 연구' 관련 심사도 진행된다. 정신 건강과 사회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어 4월 3일에는 '의료 영상 연구'와 '기관 연구 엄격성(STIRR)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4월 6일과 7일에는 거대분자 구조 및 기능, 경력 개발상, 신경과학 분야 펠로우십 등 다양한 주제의 심사를 이어간다.
모든 회의는 온라인 가상 회의로 진행된다. 각 위원회는 소속 과학 심사 책임자의 주관 아래 보조금 신청서에 대한 심층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