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의 개입 경계감에 스위스 프랑화 가치 상승세가 꺾였다. 블룸버그비즈니스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프랑화 랠리가 동력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시장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환율 흐름이 반전했다.

지난 2일 스위스 프랑 가치는 유로당 0.90프랑 선까지 근접했다. 유로 대비 프랑화 가치가 이 수준까지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유로당 0.9110프랑 안팎에서 거래를 마쳤다.

옵션 시장에서도 프랑화 강세 진정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세장과 약세장 방어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은 장중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블룸버그비즈니스는 이날 나타난 변동폭이 과거 전체 거래일 중 상위 2%에 해당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