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에스앤씨는 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31억2000만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을 45.6%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억8000만원으로 전년 123억9000만원보다 11.4% 감소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매출이 줄어든 결과다.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손실 폭을 줄인 배경으로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삼영에스앤씨는 "신제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 노력도 적자 축소에 기여했다. 신제품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구개발 투자액이 줄었고, 전사적인 원가 개선 활동도 영업손실 감소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실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24년 19%에서 2025년 14%로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1억3000만원으로 전년 33억6000만원 대비 66.4% 줄어들며 재무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삼영에스앤씨 측은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 자료"라며 "감사 과정에서 내용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영에스앤씨는 최근 고정밀 온습도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및 가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