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나흘째 걸프 국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자 미국이 반격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걸프 국가 곳곳을 공습하고 다수의 미국 대사관을 공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단기간에 끝내도록 설득하기 위해 동맹국들을 상대로 비공개 로비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버라 리프 전 국무부 근동 담당 차관보 겸 전 UAE 주재 미국 대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의 종결 가능성을 분석했다. 리프 전 대사는 아랍 국가들과 이란의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