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2% 넘게 급락하며 2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DAX 40 지수는 이날 2% 이상 하락해 2만4000선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러한 하락세는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공격이 4~5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불안감을 키웠다.
분쟁 장기화는 잠재적인 에너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켜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에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하게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