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사료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사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억91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인 2024년 영업이익 26억5603만원보다 87.9%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3억5604만원으로 2024년 284억4059만원에서 84.7%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0억2709만원으로 전년 대비 12.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국제곡물가격 하락 및 환율변동폭 확대"를 꼽았다.

다만 이번 실적 비교 기준이 달라 해석에 유의가 필요하다. 2025년 실적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지만 2024년은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출됐기 때문이다.

현대사료는 "상기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 결산자료이므로 감사 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현대사료의 자산총계는 958억1159만원, 부채총계는 192억9081만원, 자본총계는 765억2077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사료는 최근 사명을 카나리아바이오로 변경하고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