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달 말까지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31일까지 '방문객 주차장 환경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유도관제시스템 도입과 노후 관제시스템 교체다. 새로 도입하는 유도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 정보를 안내해 주차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 시스템을 교체해 출입 관리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차 공간 자체도 늘어난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3~4일 주차구획 재정비를 통해 주차 동선을 개선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추가 주차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주말 및 성수기 방문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주차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구역 외 주차장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공사 기간 국립수목원은 정상 운영되지만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공간 활용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