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디이엔티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99.5% 급감했다.

디이엔티는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956만원으로 2022년 181억9997만원과 비교해 9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9억8513만원으로 전년 1463억7422만원보다 49.5% 줄었다. 영업이익은 25억4952만원으로 전년 53억5627만원 대비 52.4% 감소했다.

디이엔티는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2차전지 전방 산업의 부진을 꼽았다. 회사는 공시에서 "2차전지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디이엔티의 자산총계는 2204억9179만원, 부채총계는 542억1579만원, 자본총계는 1662억7599만원이다. 회사 측은 "해당 재무정보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이전 정보로, 감사 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이엔티는 최근 북미 배터리 제조사와 21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양극 레이저 노칭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