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양전기공업은 3일 2023년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4억6786만원으로 전년 156억8629만원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8억6512만원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0억949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매출액 증가 및 손익구조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2023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3220억7481만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부채총계는 527억34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는 2693억7137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공시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끝나기 전 내부 결산 자료다. 회사 측은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양전기공업은 최근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함선용 조명, 배전반 등 주력 제품의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