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험 기술 기업 mea 플랫폼(mea Platform)이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전문 투자사 SEP로부터 5000만달러(약 725억원) 규모의 성장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mea는 보험업계의 AI 활용 시장을 선도하며 단기간에 콤바인드레이쇼(combined ratio·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 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지원하는 제품 수요를 확대해왔다.

mea는 외부 자금 없이 4년 연속 흑자 성장을 이어왔다. 이번 SEP의 투자로 제품 개발과 고객 참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재보험 업무 전반으로의 확대도 지속한다.

mea는 보험사와 브로커, 보험대리점(MGA)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보험 특화 AI 제품을 통해 운영 프로세스의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보험 업계 특유의 용어와 세부 요구사항에 맞춰 사전 학습된 제품으로 단기간 내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평가다.

현재 21개국에서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 총수입보험료는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고객과 파트너로는 AXIS, CNA, 더 하트포드(The Hartford), 마켈(Markel), SCOR, 로이즈 오브 런던(Lloyd's of London), 액센츄어(Accenture), 베리스크(Verisk) 등이 있다.

업계는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다수 보험 프로세스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으로 많은 자원을 소모하고 있다. 운영 비용은 보험사의 콤바인드레이쇼를 최대 14포인트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브로커의 경우 총지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는 업계 전체에서 연간 약 2조달러의 비용에 해당한다.

mea의 에이전트형 AI 제품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합 제어하며 운영 비용을 최대 60% 절감한다. 동시에 총수입보험료와 수익성의 대폭 향상을 실현한다.

보험업계 출신 리더들이 설립한 mea는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규모로 검증된 기술을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수 신청 데이터 수집 제품에서 엔드투엔드 운영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mea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틴 헨리(Martin Henley)는 "SEP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의 성장 가속화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과 협력적 자세, 다음 성장 단계에서의 전략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SEP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헨리 CEO는 "고객의 콤바인드레이쇼와 수익성 개선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보험 특화 AI를 글로벌 규모로 개발하고 전개해온 오랜 축적에 힘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가 AI 시험 단계에서 실제 운영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고객들은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 특화 기술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티시 에퀴티 파트너스(SEP)의 매니징 파트너 앵거스 콘로이(Angus Conroy)는 "mea는 세계 최대급 조직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지적 재산 기반 기술 기업을 지원한다는 우리의 방침에 매우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mea는 글로벌 보험 그룹에 투자 대비 효과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하게 차별화된 본격 운영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콘로이 파트너는 "고객 도입 확대, 성장성, 자본 효율성은 높은 기술력과 보험 분야에 정통한 팀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ea는 분야 특화 언어 모델(dsLM)과 보험 특화 지식 그래프를 활용해 보험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제공한다. 신속하고 비침습적인 도입과 즉각적인 업무 개선, 높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도입 첫날부터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SEP는 유럽 주요 성장 지분 투자 회사로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의 창업자와 경영진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10억달러 이상의 투자와 25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의 운영과 성장을 변혁하는 창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