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유인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II의 발사 카운트다운 연습을 화요일 재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NASA는 위험한 연료 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발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 연료 누출로 인해 발사 일정은 이미 3월로 연기된 상태다.
첫 번째 연료 주입 시험은 2주 전 액체 수소 누출로 중단됐다. 이는 3년 전 무인으로 진행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첫 비행을 방해했던 것과 동일한 종류의 누출이었다.
발사팀은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에 서 있는 거대한 달 탐사 로켓의 밀봉장치 2개와 막힌 필터 1개를 교체한 후 카운트다운을 다시 시작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목요일 로켓 연료 탱크 주입 시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II에 탑승할 4명의 우주비행사들은 이번 중요한 리허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NASA는 밝혔다.
NASA가 발사 날짜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누출 없이 성공적인 시험이 필요하다.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발사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는 3월 6일이다.
NASA 관계자들은 당초 발사 일정을 3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연료 주입 시험 결과를 분석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주비행사들이 달을 향해 발사된 마지막 사례는 1972년 NASA의 아폴로 프로그램 기간이었다. 이번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50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이 될 전망이다.
